미국 10년물 국채금리 반등…"시장금리 하락은 양날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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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수익률(금리)이 반등했다.
미국 고용과 생산성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만큼 냉각되고 있음이 확인됐고 지난주 국채금리는 크게 떨어졌다.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시장 금리하락은 기업 대출을 늘리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고 뉴욕 TD 증권의 게나디 골드버그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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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국채수익률(금리)이 반등했다.
6일(현지시간)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9.1bp(1bp=0.01%p) 상승한 4.649%로 움직였다.
지난주 29bp 급락하며 3월 이후 주간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던 낙폭을 일부 상쇄했다.
내년 금리인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지난주 주식과 채권 가격이 동반상승했지만 인플레이션과 성장 전망이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었다.
미국 고용과 생산성은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금리인상을 중단할 만큼 냉각되고 있음이 확인됐고 지난주 국채금리는 크게 떨어졌다.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하지만 시장 금리하락은 기업 대출을 늘리고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기 때문에 양날의 검이라고 뉴욕 TD 증권의 게나디 골드버그 미국 금리 전략 책임자는 로이터에 말했다.
골드버그는 "시장은 관망 모드에 있다"며 "트레이더들이 경제가 더 둔화할지 아니면 실제로 연준이 기대하는 것보다 더 회복력이 있는 것으로 입증될지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 속도가 하향 궤도에 머물고 반등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금리를 인상해야 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선물시장은 현재 연준의 기준금리가 내년 6월까지 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2024년 말까지 거의 85bp의 금리 인하를 가격에 반영하는데 이는 연준이 최근 예상한 50bp 이상의 인하보다 크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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