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꿈 향해 달려가는 안양인으로"

안양대서 ‘성장의 50년, 비상 100년’ 안양학 특강

최대호 안양시장 안양학 특강 현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안양인으로 성장하자”라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6일 안양대학교 아름다운 리더관 콘퍼런스룸에서 열린 안양학 특강을 통해 "‘천하막무료( 天下莫無料 )’ 언급과 함께 세상에는 노력하지 않고 이룰 수 있는 것이 없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시장은 김수연 안양대 교양 대학장과 홍은혜 연구원, 학생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 성장의 50년, 비상하는 100년’을 주제로 안양시의 성장 및 발전과 비전을 제시하며, 참석자들을 사로잡는 등 열강했다.

이와 함께 최 시장은 시 승격 50주년을 맞은 안양시의 50년사를 회고하며, 다가올 미래 100년을 선도할 다양한 첨단 시책을 제시한 가운데 동기부여를 위해 안양 청년들의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최 시장은 921억 원 규모의 안양 청년창업펀드 1호를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 ‘파로스 아이바이오’, 자립 청소년의 일자리 창출에 힘쓰는 사회적 기업 ‘브라더스 키퍼’,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꿈을 키운 안무가 리아킴 등을 성공 사례로 들었다.

또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활약한 권세현·이정태·유가람 등 안양을 빛낸 운동선수들의 성공 사례를 강조하는 등 참여 학생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열정과 본인 스스로의 노력을 강조했다.

안양학은 안양시의 역사와 문화, 현황 등을 놓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15주간 진행하는 명사 특강으로, 안양시장을 포함해 역사 및 일자리 전문가, 기업인 등 안양시 관내 저명 인사들이 대거 강연에 나선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2020년 교양과목으로 안양학을 관내 대학 중 맨처음 개설했다. 이어 관내 대림·성결·연성 등 3개 대학이 잇따라 개설하면서 현재는 4개 대학이 교양강좌로 개설·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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