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상 높은 파도" 인천~백령도 항로 등 여객선 9척 운항 통제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6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 연안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여객선 운항 통제를 모르고 나온 입도객이 운항 안내 전광판을 보고 있다. 서해상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이 모두 통제됐다.2023.11.06.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서해상 발효된 풍랑주의보로 인해 인천과 도서지역을 잇는 여객선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7일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인천운항관리센터 등에 따르면 이날 서해중부먼바다에는 초속 8~22m의 바람과 함께 1.0~5.5m의 파도가 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 인천~덕적도(오전), 인천~이작도(오전), 인천~연평도, 인천~육도·풍도를 오가는 여객선 9척의 운항이 통제됐다. 다만 오후부터 파도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인천~덕적도(오후), 인천~이작도(오후)를 오가는 여객석 2척은 정상 운항 할 예정이다.

운항관리실 관계자는 "이용객들은 터미널에 나오기 전에 여객선 운항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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