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美, 이례적인 동선...이란 턱 밑에 상륙한 '최종병기'
이스라엘 방문에서 일시 교전 중단을 이끌어 내지 못한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확전 방지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서안지구를 찾아 전후 가자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의 중추적 역할을 강조한 데 이어, 이라크로 건너가서는 총리와 만나 이란과 연계된 무장세력들의 개입을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지난 2주간 미군기지가 30여 차례 공격을 받은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 : 이란 연계 세력의 공격은 용납할 수 없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미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 조치를 취할겁니다.]
그리고 다시 튀르키예로 건너가 전쟁 해법을 논의했습니다.
하지만 이란은 블링컨 장관과 회담 뒤 이란을 찾은 이라크 총리와 회담에서 "이스라엘과 미국에 의해 저질러지는 살상을 막기 위해"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 : (이스라엘·미국의 범죄를 막기 위해) 이란은 이슬람 국가, 지역 및 국제 영역 차원에서 협력과 행동을 지지합니다.]
이런 가운데 미군은 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하고 가공할 기습타격, 특수작전 능력을 갖춘 오하이오급 핵잠수함을 중동에 배치하고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미군이 탄도 미사일 잠수함대의 움직임이나 작전을 공개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CNN은 이 같은 이례적 공개가 이번 전쟁이 중동 전쟁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란과 그 대리 세력에게 분명한 경고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해석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ㅣ한수민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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