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노예 같아"…연중무휴 부부 "방송 나가고 한 번도 안 싸웠다"[결혼지옥]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365일 영업 모드 연중무휴 부부가 근황을 공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은 애프터 특집으로 꾸며졌다.
100억 원 자산가를 꿈꾸며 남편 민병규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아내 김경숙. 하지만 민병규는 그런 아내의 노예 같다고 토로했다. 그럼에도 아내는 고충을 토로했다. 민병규의 술 문제가 심각했기 때문.
이날 3개월 만에 재출연 한 민병규는 "솔직히 저는 출연을 반대했었거든. 그리고 출연을 결정한 후에도 출연을 안 하고 싶다고 말씀 드렸었다"고 입을 열었다.
민병규는 이어 "왜냐하면 저희 치부와 안 좋은 모습을 전 국민한테 보여줘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기 때문. 그런데 출연하고 난 후에 많이 바뀐 걸 아내랑 저도 느꼈고. 제일 중요했던 거는 저의 모습을 봤을 때 '아 정말 싫다. 바뀌어야 되겠다'라는 생각이 제일 많이 들어서 였다"고 털어놨다.
이어 김경숙은 "방송 나가고 나서 저희가 한 번도 안 싸웠다. 싸움을 한 번도 안 했고"라는 희소식을 전한 후 민병규에게 "앞으로도 지금처럼만 잘 유지해서 나가면... 나 진짜 100억 벌 것 같거든!"이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국민 멘토' 오은영 박사, 이번엔 부부 솔루션이다! 어느새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된 부부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그들이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하여 부부 갈등의 고민을 나누는 리얼 토크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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