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보이스] '9명으로 맹공'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토트넘 홋스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뉴시스/AP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경기를 총평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7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첼시 FC와의 경기에서 1-4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첫 패를 당했고 첼시는 리그 3경기 만에 승리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리그 첫 패를 안았지만, 9명의 수적 열세 속에서 맹공을 보여줬다. 이를 통해 토트넘의 팀 스피릿을 보여줬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오늘 패배는) 처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많은 부분이 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였기에, (일반적 견지에서) 게임을 분석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결과에 실망했지만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선수들은 모든 것을 바쳤고 그것이 긍정적이다. 우리는 그 부분을 가져갈 것이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몇 번이나 동점골을 넣을 뻔했고 그것은 선수들의 정신을 보여준 것이다. 다만 오늘은 승리로 넘어가기에는 다리가 멀었을 뿐이다. 우리가 정말 잘 시작했고, 훌륭한 골을 넣었다. 또 다른 골(손흥민의 오프사이드 골 취소)은 인정되는 것과 불과 몇 인치 차이가 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향한) 레드 카드가 경기에 영향을 미친 것은 맞다. 하지만 심판진이 그것을 잘 보고 줬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받아들여야 한다"라며 판정에 승복하는 태도도 덧붙였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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