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 또 환경단체 공격받아

김준상 아나운서 2023. 11. 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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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서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들어 보겠습니다.

김준상 아나운서, 영국 최고 권위 미술관인 내셔널갤러리가 지난해에 이어서 또다시 환경 운동가들의 공격을 받았다고요.

◀ 김준상 아나운서 ▶

네, 지난해 가을이었죠.

극단적인 환경 운동가들이 내셔널갤러리에 들어가 반 고흐의 작품, 해바라기에 토마토수프를 던졌는데요.

이번엔 또 다른 작품이 표적이 됐습니다.

벽면에 전시된 그림을 향해 젊은 남녀가 손망치를 휘두릅니다.

극단적인 시위로 주목받은 환경단체 소속 회원들인데요.

런던 내셔널갤러리에서, 17세기 스페인 회화의 거장, 디에고 벨라스케스가 그린 작품 '거울을 보는 비너스'를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북해에서 석유와 가스 개발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하면서 작품을 공격했는데요.

작품을 보호하는 액자 유리가 깨졌고, 이들은 결국 경찰에 체포돼 연행됐습니다.

밖에선 또 다른 활동가 40여 명이 도로를 막고 행진하는 바람에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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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today/article/6540920_3620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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