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실패로 2억 날린 남편에…이수근 "집에서 기어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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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사업 실패로 큰돈을 잃은 가장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MC 이수근, 서장훈과 만난 남편은 "제가 가장인데 집에서 아내 눈치만 보며 살고 있다"며 "두 딸 앞에서도 기강을 못 세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이 정도면 눈치 보는 걸 넘어 집에서 기어 다녀야 한다"며 "난 돈 많이 벌고 있으면서도 (아내의) 눈치를 엄청나게 본다. 2억원이나 날려 먹고 무슨 그런 고민을 하냐"고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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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수근이 사업 실패로 큰돈을 잃은 가장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다.
지난 6일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함께 미용실을 운영 중인 49세 남편, 44세 아내가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MC 이수근, 서장훈과 만난 남편은 "제가 가장인데 집에서 아내 눈치만 보며 살고 있다"며 "두 딸 앞에서도 기강을 못 세우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수근이 이유를 묻자, 남편은 "제가 사업에 실패했다"며 "아내가 1억5000만원 정도를 지원해줬다. 사업을 3번이나 했는데 다 안 됐다"고 설명했다.
답변을 들은 이수근은 어이가 없다는 듯 "염치가 없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돈 얼마나 날렸냐"고 물었고, 남편은 "총 2억원 정도 손해 본 것 같다"고 답했다.
이수근은 "이 정도면 눈치 보는 걸 넘어 집에서 기어 다녀야 한다"며 "난 돈 많이 벌고 있으면서도 (아내의) 눈치를 엄청나게 본다. 2억원이나 날려 먹고 무슨 그런 고민을 하냐"고 호통쳐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남편은 "저도 알고 있는데 그래도 너무 힘들다"며 "아내뿐 아니라 딸들 눈치까지 보게 된다"고 토로했다. 이수근은 "딸들도 아빠가 엄마 돈 잃은 거 다 알고 있다"며 "이건 고민도 아니다. 집에 가서 아내한테 잘하라"고 덧붙였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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