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무부 내, "미국, 이스라엘 공개 비판해야" 목소리

서봉국 2023. 11. 7.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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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가 급증한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국무부 내에서 나왔습니다.

국무부 직원들은 내부 메모에서 미국이 휴전을 지지해야 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공개적 메시지와 물밑 메시지에 균형을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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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공격으로 가자지구 민간인 사망자가 급증한 가운데 미국이 이스라엘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야 한다는 주장이 미국 국무부 내에서 나왔습니다.

국무부 직원들은 내부 메모에서 미국이 휴전을 지지해야 하며 이스라엘에 대한 공개적 메시지와 물밑 메시지에 균형을 맞출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가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이스라엘이 정착민들의 폭력과 불법 토지 점유를 지원하거나 팔레스타인에 대한 과도한 무력을 사용할 때 미국의 가치에 위배한다는 사실을 공개적으로 전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폴리티코는 '민감하지만 기밀에서 해제됐다'라고 적힌 이 메모에 얼마나 많은 국무부 직원이 서명했는지는 불분명하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국무부에서는 조시 폴 대외 업무 담당 과장이 "미국 정부가 도덕적 검토 없이 이스라엘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다"고 항의하면서 사표를 내기도 했습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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