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亞 내야 최초” MLB.com ‘김하성 GG 집중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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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개인 통산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MLB.com은 김하성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출신 미들 인필더로는 첫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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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수비력을 바탕으로 개인 통산 첫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28,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대한 집중 조명이 이어지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MLB.com은 김하성이 한국인 최초이자 아시아 출신 미들 인필더로는 첫 메이저리그 골드글러브 수상자가 됐다고 전했다.
앞서 김하성은 지난 6일 2023 롤링스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을 수상했다. 2루수 부문에서는 고배를 마셨으나, 유틸리티 부문에서 영광을 안은 것.
김하성은 이번 시즌 3개의 포지션을 소화했다. 2루수로 101경기, 3루수로 30경기, 유격수로 18경기. 3개 포지션에서 모두 준수한 수비를 보였다.
이러한 멀티 포지션은 김하성이 한국인 최초 골드글러브를 수상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됐다.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했기 때문이다.
김하성의 골드글러브 수상은 아시아 출신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 다음. 또 메이저리그에서 통하지 않는다던 아시아 출신 내야수로는 처음이다.
한편, 김하성은 오는 10일 발표 예정인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실버슬러거 후보에도 올라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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