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내 주량=소주 30병?…2년 뒤엔 70병까지 올라 갈 듯"(먹을텐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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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주량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영상서 성시경과 에픽하이는 숙취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투컷 역시 "짝으로 먹잖아"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한 2년 지나면 70병까지 올라 갈 거 같다. 지금 소문이 막. 이게 제일 처음 시작한 게 싸이 형이 방송에서 '성시경 열 한 병 먹는다'고 자기 멋대로 얘기해서"라고 자신의 주량에 대한 루머의 진원지를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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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성시경이 자신의 주량에 대한 소문을 해명했다.
영상서 성시경과 에픽하이는 숙취와 관련된 이야기를 했다. 이때 성시경은 "마지막에 약한 술을 먹는 게 안 좋다는 설이 술꾼들 사이에는 있다"라고 말했고, 타블로는 "뭔가 일리가 있다"라며 말했다.
성시경은 "난 몸으로 경험한 거다"라고 말했고, 투컷은 "형은 숙취가 있어요"라고 물었다.
성시경은 "있다. 근데 머리 아프고 토하고 싶고 그렇진 않는다"라고 술꾼다운 모습을 보였고, 이때 타블로는 "난 이형 30병.. 소주 30병 마시는 거 본 적 있다"라고 말해 성시경을 당황케 만들었다.
투컷 역시 "짝으로 먹잖아"라고 말했고, 성시경은 "한 2년 지나면 70병까지 올라 갈 거 같다. 지금 소문이 막. 이게 제일 처음 시작한 게 싸이 형이 방송에서 '성시경 열 한 병 먹는다'고 자기 멋대로 얘기해서"라고 자신의 주량에 대한 루머의 진원지를 폭로했다.
이때 타블로는 "형 진짜 그때 30병 정도 쌓여있던 거 같다"라고 다시 얘기했고, 미쓰라는 "그럼 평균치가 어느 정도냐"라고 성시경에게 물었다.
성시경은 "세 병 이상 먹는 사람은 없다. 근데 먹다 보면 열 병을 먹는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양고기와 술을 먹던 타블로는 "형은 결혼할 거예요? 하고 싶기는 해요?"라고 성시경에게 물었고, 성시경은 "하고 싶다. 근데 하고 싶어서 아무나랑은 못하겠다. 누군가에 푹 빠져서 뭘 하고 싶어야지. 결혼을 위해서 만나고 싶지는 않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타블로는 "저는 지금까지 결혼에 대해 후배들이 물어보면 솔직히 추천하지 않는다. 아직도 결혼이라는 제도에 대해서 저도 그렇고, 혜정(아내)이도 그렇고 결혼이 훌륭한 제도는 아닌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이 사람이랑 살기 위해서 택하는 가장 편리한 방법이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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