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칵" 휴대전화 사진 찍는 소리 사라지나…국민 85% '찬성'

2023. 11. 7. 07: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번 키워드 '찰칵'입니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소리가 나죠.

카메라 기술이 발전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게 가능해졌고, 별도의 앱을 쓰면 그 소리조차 나지 않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이어진 겁니다.

그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은 촬영할 때 나는 소리를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번 키워드 '찰칵'입니다.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을 때 찰칵 소리가 나죠.

이 소리, 앞으로 없어질 수도 있다는 소식에도 관심이 높았습니다.

'찰칵'하는 카메라 촬영음은 불법촬영 방지를 위해 지난 2004년에 도입됐습니다.

하지만 논란이 끊이질 않았는데요.

카메라 기술이 발전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도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는 게 가능해졌고, 별도의 앱을 쓰면 그 소리조차 나지 않는 등 실효성이 없다는 의견이 이어진 겁니다.

반면, 해마다 불법 촬영이 5천 건 이상 적발되고 있는 상황에서, 촬영음까지 없애면 불법 촬영이 더 증가할 수 있다는 반대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가 카메라 촬영음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확인하기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10명 중 8명 이상은 촬영할 때 나는 소리를 자율에 맡겨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권익위는 민간의 자율 규약이기 때문에 카메라 촬영음을 없애라고 할 수는 없다면서도, 이런 여론을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