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회복력’ 십자인대 부상 후 복귀전, 삼성생명 이주연 9P 8R 7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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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인대가 끊어졌는데, 이렇게 빨리 회복된 여자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이주연의 미친 회복력에 대한 임근배 감독의 설명이다.
경기 전 임근배 감독은 "몸은 정상이다. 아픈 것도 없다. 굉장히 좋은 근육을 가지고 있어 빨리 회복됐다. 사실 십자인대가 끊어졌는데, 이렇게 빨리 회복된 여자 선수를 본 적이 없다(웃음). 체력은 재활하다 들어왔기 때문에 감안해야 하고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윤)예빈이가 돌아오면 가드가 4명이 되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다만, 부상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로 뛰니까 긴장한 것 같더라"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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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최서진 기자] “십자인대가 끊어졌는데, 이렇게 빨리 회복된 여자 선수를 본 적이 없다.” 이주연의 미친 회복력에 대한 임근배 감독의 설명이다.
용인 삼성생명 이주연은 지난 시즌 12월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를 치르는 도중 좌측 십자인대 파열 부상을 입어 시즌아웃됐다. 2021~2022시즌 성장세를 자랑하며 평균 10.7점 4.8리바운드 3.4어시스트로 전천후 활약을 했기에 이주연의 부상은 뼈아팠다. 이주연은 시즌 중 수술 후 오프시즌 재활을 거쳤고, 후반에는 연습경기에 나설 정도로 몸 상태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7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과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이주연은 선발 출전했다. 이주연과 같은 날 슬개건이 파열된 키아나 스미스, 그보다 먼저 십자인대 수술을 받은 윤예빈도 아직 재활 중이기에 이주연의 선발 출전이 다소 의아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유는 분명했다. 이주연의 회복세가 정말 빨랐다.
경기 전 임근배 감독은 “몸은 정상이다. 아픈 것도 없다. 굉장히 좋은 근육을 가지고 있어 빨리 회복됐다. 사실 십자인대가 끊어졌는데, 이렇게 빨리 회복된 여자 선수를 본 적이 없다(웃음). 체력은 재활하다 들어왔기 때문에 감안해야 하고 시간 조절이 필요하다. (윤)예빈이가 돌아오면 가드가 4명이 되기 때문에 걱정은 없다. 다만, 부상 이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로 뛰니까 긴장한 것 같더라”라고 이야기했다.
이주연은 임근배 감독의 예상보다 긴 32분 55초를 뛰며 9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기록이었다.
경기 후 임근배 감독은 경기 후 “25분 이내로 뛰어야 하는데, 어쩔 수 없이 개막전이고 잡아야 하는 경기라 많이 뛰었다. (이)주연이가 자기 자신의 베스트를 다 해줬다. 책임감이 좀 생긴 것 같다. 100%를 다 해줬다”며 이주연을 칭찬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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