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신호탄을 쏴올린 라멜로 볼, “이제 리듬을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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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이 30점 동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
그런 볼은 댈러스와 경기에서 30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이는 샬럿이 댈러스와 경기 끝까지 접전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과연 볼이 워싱턴과 경기에서도 이런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까? 샬럿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볼의 활약은 필수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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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이 30점 동반 트리플 더블을 기록하며 최근 부진을 씻어냈다.
샬럿 호네츠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댈러스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댈러스 매버릭스와 경기에서 119-124로 패했다.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에이스 라멜로 볼(201cm, G)이 시즌 최고의 모습을 선보였다.
볼은 명실상부 샬럿의 에이스다. 데뷔 시즌부터 평균 15.7점 6.1어시스트 5.9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년 차에도 평균 20.1점 7.6어시스트 6.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생애 처음으로 올스타에도 뽑혔다. 하지만 3년 차에는 부상으로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샬럿이 더 높게 올라 가기 위해서는 볼의 활약이 필요했다.
하지만 볼은 시즌 초반 매우 부진했다. 첫 5경기에서 평균 14.6점 8.6어시스트 4.2리바운드, 야투 성공률 29%를 기록했기 때문. 그럼에도 샬럿은 2승 4패를 기록했다.
그런 볼은 댈러스와 경기에서 30점 13어시스트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샬럿이 패배에도 웃을 수 있는 이유다.
볼의 경기 초반은 다소 불안했다. 1쿼터 시도한 슈팅 3개가 모두 빗나갔다. 2쿼터에도 적극적으로 공격에 임했지만, 슈팅이 말을 듣지 않았다. 그 결과, 전반전에 6개의 슈팅을 시도해 1개만 성공했다. 다만 11개의 어시스트와 5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3쿼터에도 볼의 슈팅은 림을 외면했다. 8개의 슈팅 중 2개만 림을 갈랐다. 하지만 4쿼터 볼은 다른 모습을 보였다. 9개의 슈팅 중 8개를 성공했다. 시도한 6개의 3점슛 중 5개를 성공하며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였다. 이는 샬럿이 댈러스와 경기 끝까지 접전을 이어갈 수 있었던 원동력이다.
패했지만, 스티브 클리포드 샬럿 감독도 경기 후 기쁜 마음으로 인터뷰에 임했다. 클리포드 감독은 ‘클러치 포인트’와 인터뷰를 통해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볼이 살아났다. 그는 훌륭한 경기를 했다. 이제 다시 자기의 리듬을 찾은 것 같다. 관건은 앞으로도 이런 리듬을 유지해야 하는 것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댈러스에 패한 샬럿은 동부 10위가 됐다. 샬럿은 휴식을 취한 후 다가오는 8일 동부 최하위 팀인 워싱턴 위저드와 경기를 치른다. 과연 볼이 워싱턴과 경기에서도 이런 활약을 선보일 수 있을까? 샬럿이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볼의 활약은 필수 요소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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