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0.3% 상승…파월 연설, 국채입찰 앞두고 관망세[뉴욕마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이번주 후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앞두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덕분에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며 지난주 증시는 거의 1년 만에 최대 주간상승폭을 나타냈다.
이번 주 후반 제롬 파월 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의 연설에서 연준의 의도를 더 명확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했다. 이번주 후반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위원들의 연설을 앞두고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나타났다. 하지만 대규모 국채입찰을 앞두고 금리 불안에 증시 상승폭은 제한적이었다.
◇나스닥 7거래일째 상승…"내년 5월 금리인하 기대"
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4.54포인트(0.10%) 상승한 3만4095.86를 기록했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7.64포인트(0.18%) 오른 4,365.98, 나스닥 종합지수는 40.50포인트(0.30%) 뛴 1만3518.78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와 S&P 500 지수는 6거래일 연속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7거래일째 올랐다.
S&P 500 지수는 6월 초 이후, 다우 지수는 7월 이후, 나스닥 지수는 1월 이후 최장 랠리다.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 급등했던 증시는 숨고르기에 나섰다. 지난주 확인된 미국의 10월 신규 고용은 예상을 하회했고 금리인상 압박도 줄었다.
연준이 금리인상을 끝내고 내년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덕분에 국채금리가 크게 하락하며 지난주 증시는 거의 1년 만에 최대 주간상승폭을 나타냈다.
지난주 S&P 500 지수는 5.85%, 나스닥 지수는 6.61% 상승하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다음달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치는 90.4%다. 직전 거래일 3일의 95.2%보다는 낮아졌지만 1주일 전의 74.4%를 상회했다.
시장은 내년 5월 연준이 최소 0.25%포인트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라는 기대치를 50% 수준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 주 후반 제롬 파월 의장과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등 투표권을 가진 위원들의 연설에서 연준의 의도를 더 명확히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샌프란시스코 웨드부시 증권의 스티븐 마소카 수석 부사장은 로이터에 "경제 지표에서 자극을 주지 않는 한 연준의 기조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소카 부사장은 "지난 3일 폭등했던 매수세가 지금은 사라졌기 때문에 많은 종목이 다시 하락하고 국채수익률은 조금 더 높아졌다"고 덧붙였다.
◇10년물 국채금리 반등…1120억달러어치 입찰
벤치마크 10년 만기 국채수익률(금리)은 5주 만에 최저에서 반등해 4.668%로 올랐다. 이번주 3년 만기, 10년 만기, 30년 만기로 1120억달러어치 국채 입찰이 예정됐다.
이번 주 경제 데이터 일정으로는 9일 나오는 주간 실업수당 청구 건수와 다음날 10일 예정된 미시간 대학의 소비자 심리 보고서가 주목된다.
기업 실적 중에는 월트 디즈니, 인스타카트, 바이오젠 등이 중요하다.
LSEG 데이터에 따르면 S&P 500에 속한 총 403개 기업이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이중 81.6%가 애널리스트 예상치를 상회했다.
유료 TV 제공업체 디시네트워크는 37.4% 폭락하며 25년 만에 최저로 마감했다. 3분기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하고 최고경영자(CEO)인 에릭 칼슨이 자리에서 물러날 것이라는 소식탓이다.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범블도 창업자 울프 허드가 CEO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가 4.4% 급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2.3대 1의 비율로 많았고, 나스닥에서는 하락 종목이 상승 종목보다 1.8대 1의 비율로 우세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는 64개의 신고가와 43개의 신저가를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52주 신고가 9회, 신저가 9회가 확인됐고 나스닥은 46회 신고가, 신저가 113회를 기록했다.
shinkir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