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만에 붙잡힌 김길수 “도주 계획 안했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2023. 11. 7.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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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병원치료 중에 도주한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검거됐다.

이날 오후 11시52분경 안양동안서에 압송된 김길수는 "도주한 이유가 무엇이냐" "붙잡힐 줄 알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주 계획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계획 안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경찰은 김길수에 대해 도주경위 및 추가범행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에 신병을 인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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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병원치료 중에 도주한 김길수(36)가 사흘 만에 검거됐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6일 오후 9시20분경 경기 의정부지역에서 김길수를 긴급체포했다.

이날 오후 11시52분경 안양동안서에 압송된 김길수는 “도주한 이유가 무엇이냐” “붙잡힐 줄 알았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대답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주 계획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는 “계획 안 했습니다”라고 답했다. “도주행각에 조력을 준 사람이 있는가” 물음에도 “없습니다”라고 답하고 조사실로 들어섰다.

김길수는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폐쇄회로(CC)TV에 찍힌 모습 그대로 상하의 검정색 점퍼와 바지 차림이었다.

경찰은 김길수에 대해 도주경위 및 추가범행 여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서울구치소에 신병을 인계할 계획이다.

박태근 동아닷컴 기자 pt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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