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찬, 제베원 김지웅에 "실망. 오늘 보고 안 볼 거다" 손절 선언[톡파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양세찬이 아이돌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김지웅에게 손절 선언을 했다.
제로베이스원 김지웅, 한유진은 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톡파원 25시'(이하 '톡파원')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세찬은 "저는 개인적으로 지웅 씨한테 너무 실망이다"라고 털어놓은 후 "지웅 씨가 이런 얘기를 하셨다. '톡파원' 멤버 중! 비주얼 원톱은 전현무라고"라고 전했다.
이에 비주얼 멤버들은 반발했고, 양세찬은 "전 지웅 씨 오늘 보고 안 볼 거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전현무는 "잘 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라고 흡족해 했고, 양세찬은 "아냐 아냐. 거짓말로 방송하면 안 돼"라고 단호함을 보였다.
이를 지켜보던 김숙은 "이유나 한번 들어보자"라고 말했고, 김지웅은 "저는 얼굴보단 매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전현무 선배님께서는 말랑말랑한 두부 느낌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양세찬은 "으깨고 싶구나?"라고 추측해 웃음을 더했다.
그럼에도 전현무는 아랑곳 않고 "요즘에 가장 힙한 얼굴이 두부상이다"라고 전했고, 이찬원은 "맞다. 말랑두부상"이라고 동감했다. 이에 양세찬은 "취두부상인데"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전현무는 "냄새만 취두부야! 비주얼은 취두부가 아니다. 비주얼은 순두부"라고 주장했다.
이어 한유진은 "저도 방송으로 봤을 때는 똥글똥글(?)해 보이셨는데 입체적으로 남자답게 잘생기신 것 같다"고 털어놨고, 전현무는 "그런 걸 조각 미남이라고 부르거든"이라고 외모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숙은 또 "솔직히 여기 와서 직접 보니까 누가 제일 잘생겼냐? 실물깡패"라고 물었고, 김지웅은 "솔직히 딱 봤을 때! 저희 큰아빠를 닮으셨다"며 다니엘을 가리켰다. 그러자 전현무는 "우리 큰아빠도 닮았어", 양세찬은 "우리 작은아빠랑 진짜 닮았어"라고 털어놨다.
이어 한유진은 "전 그냥 눈길이 갔는데. 타일러 선생님(?). 제가 전에 회사 있을 때 영어 공부하라고 보여주셨다"고 답했고, 타일러는 행복해 했다. 이를 들은 이찬원은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는 영어 표현은?"이라고 물었고, 한유진은 "죄송하다"고 빠른 사과를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톡파원 25시'는 CNN에 특파원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톡파원이 있다! 생생한 세계 각국의 현지 영상도 살펴보고 화상앱을 통해 다양한 톡파원들과 깊이 있는 토크도 나눠보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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