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동 하루 앞' 대구·경북, 흐리다 맑아짐…낮 10~17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6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학생들이 비바람으로 인해 떨어진 은행잎 위를 걷고 있다.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입동(立冬)을 하루 앞둔 7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흐리다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경북북동산지에는 한파경보가 영주, 봉화평지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낮 최고기온은 10도~17도의 분포로 평년(15~18)보다 낮을 것으로 예측된다.

대구·경북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고령 17도, 울진 16도, 대구 15도, 구미 14도, 문경 13도, 안동 12도, 영주 10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중부 앞바다 1~3m, 먼바다에 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전망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며 "터널 입·출구 등에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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