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불황 모르는 '자동차 강판'에 웃다… 글로벌 점유율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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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과 가전시장 둔화로 철강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현대제철이 자동차 강판 생산에 주력하고 있다.
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전방 산업 수요 변화에 따라 자동차 강판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 강판 등에 활용되는 열연 제품을 116만9000톤 생산했다.
자동차 강판 수요가 확대되면서 현대제철도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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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전방 산업 수요 변화에 따라 자동차 강판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벌 완성차 수요가 지속되면서 자동차 강판 수요도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전체 매출의 30~40%가 현대자동차·기아향 물량에서 나온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자동차 강판 등에 활용되는 열연 제품을 116만9000톤 생산했다. 지난해 총 생산한 열연 제품 판매량(194만2000톤)의 절반을 웃도는 규모다.
자동차 강판 수요가 확대되면서 현대제철도 연구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초고장력강의 강도를 유지하면서 성형성을 향상시킨 3세대 강판 생산 설비를 구축해 2025년 2분기까지 상업생산에 돌입, 자동차 전동화 전환 트렌드에 대응할 예정이다.
올해 글로벌 완성차사 4개사를 추가로 확보해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비중을 지난해 17%에서 올해 20%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방산업인 건설 경기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봉형강의 시황 회복은 내년으로 예상된다. 올해 건설경기는 수주, 분양, 인허가 등 대부분 수치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수요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수악성 위주의 제품 판매를 강화하고 자동차 및 조선향 신제품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해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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