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럿코 부재' LG, '켈리 호투'로 활짝 웃을까[KS1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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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4)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아담 플럿코가 팀을 이탈한 가운데, 켈리의 호투가 간절해진 LG다.
LG로서는 유일하게 남은 외국인 투수 켈리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큰 경기에서 유독 더 빛났던 켈리가 이번 KS에서도 강심장을 드러낸다면, LG로서는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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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 장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34)가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 선발투수로 나선다. 아담 플럿코가 팀을 이탈한 가운데, 켈리의 호투가 간절해진 LG다.
LG는 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S 1차전 kt wiz와 홈경기를 펼친다.
LG는 올 시즌 29년만에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리그에서 가장 강력한 타선을 앞세웠고 불펜진도 막강했다. 이로 인해 수많은 역전승을 이끌어내며 정규리그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선발진의 경쟁력은 아쉬웠다. 지난해 다승왕이었던 켈리가 전반기 흔들렸다. 후반기 반등에 성공했으나 아담 플럿코가 부상으로 인해 선발 로테이션에서 이탈했다. 국내 선발진에선 임찬규가 홀로 활약했다. 야심차게 영입했던 최원태가 부진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LG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선발진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외국인 투수 플럿코가 부상에 대한 우려감을 표시하면서 한국을 떠났기 때문이다. 켈리-최원태-임찬규-김윤식으로 이어지는 선발진을 구성하고 롱릴리프 이정용을 배치하면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을 구상했지만 '에이스' 플럿코의 부재는 선발진의 무게감을 떨어뜨렸다.
LG로서는 유일하게 남은 외국인 투수 켈리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켈리는 올 시즌 10승7패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다승왕이었던 2022시즌 16승4패 평균자책점 2.54보다 많이 부진한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켈리는 올 시즌 후반기 71.1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 평균자책점 2.90으로 반등했다. 지난해 켈리의 모습을 되찾으며 2023시즌을 마무리한 것이다.
켈리는 특히 그동안 가을야구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2019시즌부터 2022시즌까지 총 6번의 포스트시즌 등판 결과 36.1이닝 동안 3승1패 평균자책점 2.23을 기록했다. 큰 경기에서 유독 더 빛났던 켈리가 이번 KS에서도 강심장을 드러낸다면, LG로서는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켈리가 kt wiz에서 가장 경계해야할 선수는 배정대다. 켈리는 올 시즌 배정대를 상대로 피안타율 0.571, 피OPS 1.286을 기록했다. 배정대는 올 시즌 플레이오프에서도 타율 0.375, 2홈런을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 중이다. 켈리로서는 배정대를 효율적으로 제어해야 승리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예상된다.
2002시즌 이후 21년만에 KS 무대에 오른 LG. 29년만에 KS 우승도 정조준하고 있다. 우승을 위해선 켈리의 호투가 절실하다. '잠실 예수' 켈리가 kt wiz 타선을 제압하고 잠실구장 마운드 위에서 포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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