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대대적 구조 개편…인력 10% 감축 검토"
정보윤 기자 2023. 11.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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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규모로 미국 3위의 은행인 씨티그룹이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통해 약 10%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입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전 세계 직원 24만 명 가운데 최소 10%를 감원할 예정입니다.
제인 프레이저 씨티그룹 CEO는 지난 9월 대대적인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씨티그룹의 수익률을 높여야 하는 상황에서 미국 경제가 둔화되며 매출 성장이 어려워지자 비용 절감에 나섰다는 분석입니다.
아직 논의가 초기 단계라 감원 규모는 변동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10% 감원이 현실화되면 지난 수년간 월스트리트에서 이뤄진 감원 가운데 최대 규모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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