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팔레스타인 지지 선전 확대… "美, 침략과 학살 정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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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입장의 선전전을 확대하고 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정상회담을 한 뒤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전쟁의 대가'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했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을 향한 거센 비판 기사와 더불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과 관련한 기사 4건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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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북한의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가 정상회담을 한 뒤 연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주민들에게 '전쟁의 대가'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했다.
북한 노동신문은 "침략과 살육을 도락으로 삼는 살인마들만이 늘어놓을 수 있는 말"이라면서 "'열등인'들의 생명 같은 것은 안중에도 두지 않는 극도의 인종주의와 강자는 심판받지 않는다는 강도적 오만성으로부터 다른 나라와 민족들에 대한 침략과 학살을 정당화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2021년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미 공군의 무인기 공격으로 인한 민간인 사망 사건, 2005년 미 해병대의 이라크 민간인 학살 사건 등을 언급하며 "미국 때문에 세계에 평화와 안정이 깃들지 못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북한 노동신문은 미국을 향한 거센 비판 기사와 더불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과 관련한 기사 4건을 게재했다. 가자지구에서 발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수를 전하거나 유엔 주재 러시아 상임대표가 미국과 이스라엘을 비난한 내용, 유엔아동기금(UNICEF)가 가자지대에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내용 등의 기사가 보도됐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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