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방천지 돈으로 보여” 무인도서 자연산 홍합 만찬 ‘감탄’ (안다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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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이연복 셰프의 자연산 홍합 만찬이 펼쳐졌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배우 명세빈, 개그맨 허경환, 가수 최강창민이 섬으로 향했고 빽토커로 정호영 셰프, 브브걸 유정이 출연했다.
무인도 둘째날 이연복, 명세빈, 허경환, 최강창민은 모닝 뗏목을 노 저어 이웃 섬으로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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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서 이연복 셰프의 자연산 홍합 만찬이 펼쳐졌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이연복 셰프와 배우 명세빈, 개그맨 허경환, 가수 최강창민이 섬으로 향했고 빽토커로 정호영 셰프, 브브걸 유정이 출연했다.
무인도 둘째날 이연복, 명세빈, 허경환, 최강창민은 모닝 뗏목을 노 저어 이웃 섬으로 이동했다. 이연복은 새로운 재료를 공수해 새로운 요리를 만들기 위해 섬 이동을 결정한 것. 명세빈은 무인도 첫 경험에 노까지 저으며 “별 걸 다 한다”고 자평했다.
허경환은 뱃머리가 자꾸 자신 쪽으로 돌아가 혼자 노를 저어야 하는 상황에 처하자 힘이 없는 게 아니라 “자리 운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섬에는 이전 섬에는 없었던 자연산 홍합이 가득해 이동한 보람이 있었다.
이연복은 “홍합을 보니 일단 요리 두 가지는 문제가 없겠구나. 자연산 홍합을 예전에 먹어본 적 있는데 가게에서 자연산 홍합을 해본 적은 없다”고 말했다. 허경환도 “남해에서 살았지만 자연산 홍합을 많이 본 건 처음”이라고 감탄했다.
최강창민은 “자연산은 양식보다 비싸다고 해서 신나더라. 사방천지가 돈으로 보이더라”고 말했고, 명세빈은 “잘하면 셰프님 요리가 달라질 것 같아 기대가 됐다”고 털어놨다.
최강창민이 “홍합으로 뭐를 할 수 있냐”고 묻자 이연복은 “많이 잡아서 홍합 마파두부밥을 하자. 홍합짬뽕도 된다”며 “작은 것 잡지 마라. 큰 것만 잡아라”고 지시했다. 속속 홍합이 쌓이자 정호영은 이연복의 “표정이 밝아진 것 같다”고 읽었다.
허경환은 “홍합이 제철이라 더 기대된다. 진짜 홍합 많다. 벌써 많이 따서 무겁다”고 말했고 이연복은 “홍합은 많이 딸수록 좋다. 삶으면 별로 없다”고 격려했다. 최강창민은 박하지도 잡았고, 명세빈은 돌손을 자랑하며 대나무를 오징어로 착각해 웃음을 자아냈다.
애피타이저는 수제 춘권으로 이연복은 춘권피를 구워내는 기술로 감탄을 자아내며 “집에서는 온도가 유지가 되는데 장작불이라 걱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명세빈은 “프랑스 크레이프 같은 느낌이었다. 너무 신기했다”고 말했다. 정호영도 “저는 못한다. 이건 대한민국 유일할 것 같다. 밀가루의 달인이라 들었는데 이 정도로 잘하실지 몰랐다”고 극찬했다.
노릇하게 구워진 수제춘권은 바삭한 식감이 귀까지 즐겁게 했다. 다음 요리는 두부 대신 홍합을 넣은 마파홍합덮밥. 홍합손질에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결과는 대만족. 이후 이들은 문어를 잡아 홍합 국물을 넣은 문어 해물짬뽕까지 보는 이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사진=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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