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루셉 선제골' 토트넘, '손흥민 골 취소→로메로 퇴장→동점골 허용→판 더 펜X매디슨 부상' 악재 계속...첼시와 1-1 균형(전반 종료)

하근수 기자 2023. 11. 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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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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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위기에 봉착했다.

토트넘과 첼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1라운드에서 맞붙고 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첼시

경기를 앞두고 양 팀 선발 라인업이 발표됐다. 먼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하는 홈팀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원톱은 이번에도 캡틴 손흥민이 책임졌다. 2선에선 브레넌 존슨,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가 지원 사격했다. 중원은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가 포진했다. 4백은 데스티니 우도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페드로 포로가 구성했다.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켰다.

벤치엔 프레이저 포스터, 에릭 다이어, 지오바니 로 셀소,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에메르송 로얄, 브리안 힐, 히샬리송이 앉았다.

포체티노 감독이 이끄는 원정팀 첼시도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니콜라 잭슨 필두로 라힘 스털링, 코너 갤러거, 콜 파머가 공격진을 구성했다. 미드필드에는 엔조 페르난데스,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출격했다. 수비는 레비 콜윌, 티아고 실바, 악셀 디사시, 리스 제임스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로베르트 산체스가 착용했다.

벤치엔 조르제 페트로비치, 말로 귀스토, 브누아 바디아실, 이안 마트센, 마크 쿠쿠렐라, 레슬리 우고추쿠, 미하일로 무드리크, 데이비드 워싱턴, 노니 마두에케가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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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공격적인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4분 사르가 중앙에서 측면으로 이동해 연계에 집중했다. 전방으로 건넨 패스가 손흥민에게 전달됐다. 라인 브레이킹에 성공한 듯했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이른 시간 균형까지 깨는 데 성공했다. 전반 6분 매디슨과 사르를 거친 다음 쿨루셉스키가 볼을 잡았다. 박스 안으로 진입한 다음 과감하게 슈팅했다. 볼은 콜윌 맞고 굴절되어 그대로 득점이 됐다. PL 사무국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르 어시스트와 쿨루셉스키 득점으로 기록됐다.

첼시가 반격했다. 전반 10분 포로가 판 더 펜 스로인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첼시 공격이 전개됐다. 스털링에게 패스를 받은 잭슨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침착한 움직임으로 압박을 풀어낸 다음 슈팅했지만 비카리오가 팔을 뻗어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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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고삐를 당겼다. 전반 12분 존슨이 왼쪽 측면 빈 공간에서 돌파했다. 손흥민이 문전으로 전달된 컷백을 밀어 넣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주심은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비디오 판독실(VOR실) 소통 이후에도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첼시도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1분 실바가 순간 압박으로 상대 소유권을 빼앗았다. 하프라인 부근에서 충돌이 일어난 가운데 제임스가 전방으로 연결했다. 스털링이 포로와 경합 이후 슈팅해 득점하는 듯했지만 이번엔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이번엔 오프사이드가 가로막았다. 전반 27분 토트넘 후방 빌드업 상황 첼시가 강하게 압박해 역습했다. 위험 지역에서 지속된 혼전 상황. 박스 바깥으로 흘러나온 세컨볼을 카이세도가 밀어 넣었지만 잭슨 위치를 두고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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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토트넘에 악재가 발생했다. 같은 상황 카이세도 슈팅에 앞서 엔조와 충돌했던 로메로를 두고 문제가 제기됐다. 주심은 온필드 리뷰 끝에 레드카드를 꺼내고 다이렉트 퇴장과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토트넘은 존슨을 빼고 다이어를 급히 투입했다. 키커로 나선 파머가 침착히 마무리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첼시가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36분 스털링 침투와 잭슨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지만 이번에도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토트넘은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전반 43분 잭슨을 막기 위해 스프린트했던 판 더 펜이 햄스트링을 잡고 쓰러졌다. 의료진이 투입됐지만 남은 경기를 소화하긴 무리였다. 결국 토트넘은 에메르송 로얄을 투입하고 발목 부위에 통증을 느꼈던 매디슨 대신 호이비에르까지 추가로 교체했다. 남은 시간 추가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전반전은 스코어 1-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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