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난 고3 학생, 금융·마약 예방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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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금융·경제교육부터 마약·도박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7일 발표했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가 학년 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각종 사고 예방, 학생 활동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 시·도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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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개 프로그램 제공…'학생 안전 특별기간' 운영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교육부가 오는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해 금융·경제교육부터 마약·도박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교육부는 이 같은 내용의 '수능 이후 학년말 학사운영 지원계획'을 7일 발표했다.
수능 이후 학년 말에는 등교수업을 원칙으로 교육활동을 지속하되 시·도 교육청 지침과 학교 계획에 따라 유연하게 학사를 운영할 수 있다.
이때 교육부는 각 학교가 학생 수요·지역 여건에 맞게 교과·창의적 체험활동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콘텐츠와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83개 기관에서 171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난해 43개 기관에서 2배 수준으로 늘었다.
특히 마약·온라인 도박 등 사회적 심각성을 고려해 마약류 오남용 예방교육과 도박 문제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신용관리와 금융사기 예방, 세금·부동산 등 경제활동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프로그램도 추가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12월31일까지 '학생 안전 특별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교육부는 관계부처, 시·도 교육청과 청소년 유해환경을 점검·개선하고 음주·유해약물 오남용 예방, 숙박업소 안전관리,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 방지 활동, 예방교육 등을 강화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가 학년 말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각종 사고 예방, 학생 활동 보호를 위해 관계부처, 시·도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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