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플러스 기조 잇는다… 정부, '中 내수시장 개척'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수출 플러스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중국 내수시장 개척에 나선다.
국내 기업들의 중국 수출 확대를 이끌 수 있는 행사에 참석하는가 하면 한·중 통상당국 간 고위급 회담을 개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수출 플러스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일 정부 등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기업 212곳과 함께 오는 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 참여한다. 국내 기업 참가 수는 역대 최대 규모로 홍콩, 일본, 미국에 이어 4번째다. 해당 행사에는 중국 지방정부와 국유·민영 기업들이 구매사절단으로 참여해 왔으며 한국 기업들에게는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했다.
정부는 국내 기업들의 중국 내수시장 공략을 바탕으로 수출 플러스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산업부가 최근 발표한 '10월 수출입동향'을 살펴보면 한국의 수출은 지난달 550억9000만달러(71조5300억여원)로 전년 동월 대비 5.1% 확대됐다.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12개월 동안 이어져 온 수출 마이너스 고리를 끊은 것.
양병내 산업부 통상차관보는 이번 국제수입박람회 오프라인으로 참가하며 국내 기업들에 힘을 실어줬다. 그는 지난 5일 리페이 중국 상무부 부부장과 회담을 열고 통상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다음 달 1일 시행 예정인 중국의 흑연 수출통제 조치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우려를 해소할 방안도 협의했다.
양 차관보는 박람회 참여 기업들과의 간담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는 유익한 기회이자 수출 플러스 달성 계기로 이번 박람회를 활용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동욱 기자 ase846@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울에 빈대 확산"… 버스·지하철서 '긁적긁적' 시작했다 - 머니S
- '3월의 신부' 정주연, 6개월만에 파경… 성격차이로 이별 - 머니S
- "우와"… 남산 보며 샤워하는 '미모의 유튜버' 정체는? - 머니S
- 사기치다 걸린 전직 'K-리거', 누구?… 6년전 은퇴 후 재산탕진 - 머니S
- 임수정, 하의실종… 검은색 스타킹 하나로 각선미 '철철' - 머니S
- "이 얼굴 잘 봐주세요"… 특수강도 피의자 병원서 도주 - 머니S
- 마약 혐의 이선균 "투약 여부 솔직히 이야기 했다"… 3시간 만에 귀가 - 머니S
- 직원급여 553억 밀리면서… 대유위니아 오너일가 책임은 '뒷전' - 머니S
- 한혜진 "엄마한텐 비밀"… 이시언과 생애 첫 오토바이 여행 - 머니S
- 드라마 '연인', 추가 촬영 없다… 종영까지 빡빡한 일정 소화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