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훈희 “♥김태화 처음엔 미친X이라 생각” 결혼 결실 어떻게? (회장님네)[어제TV]

하지원 2023. 11. 7.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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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 첫인상을 언급했다.

11월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인권과 정훈희의 전원 마을 방문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정훈희를 비롯한 여자들은 연꽃 만두를 만들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연애결혼을 했냐는 질문에 "그럼요"라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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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회장님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방송화면 캡처
tvN STORY ‘회장님네’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정훈희가 남편 김태화 첫인상을 언급했다.

11월 6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전인권과 정훈희의 전원 마을 방문기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정훈희를 비롯한 여자들은 연꽃 만두를 만들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훈희는 남편 김태화와 연애결혼을 했냐는 질문에 "그럼요"라며 첫 만남을 떠올렸다.

정훈희는 1970년에 시민회관 공연으로 김태화를 처음 봤다고 한다. 정훈희는 마이크 들고 시민회관을 뛰어다니는 김태화 공연에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정훈희는 첫눈에 반했냐는 반응에 "아니"라며 "'어머 미친X, 저래야지 노래가 나오나'라고 생각했다"고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은 1979년 같은 건물 클럽에서 일을 하다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됐다고 한다.

당시 정훈희 김태화는 혼전 동거로 충격을 안겼던바. 정훈희는 "내가 먼저 제안했다"고 솔직하게 고백하기도 했다.

이날 '회장님네'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전인권의 명곡 이야기도 전해졌다.

이계인은 "옛날에 김광석의 '이등병의 편지'를 먼저 불렀다고 하던데"라고 물었다.

전인권에 따르면 1990년 작곡가 김민기가 프로듀싱한 음반에 전인권을 투입됐다고 한다. 이후 1993년 김광석의 리메이크곡으로 재탄생했다고.

전인권은 "당시 내 스타일로 불렀는데, 노영심이라는 친구하고 김민기가 '드럼이 안 어울린다'고 없애버렸다. 화가 나서 키를 높게 불렀다. 공연에 나가지 않았다. 내 딴에는 잘 맞는데 없애버리니까 안 어울리는 것"이라고 음악 철학을 지켰다고 했다.

김용건은 전인권의 '걱정말아요'를 언급하며 "리메이크한 가수들이 많잖아. 본인이 생각할 때 마음에 드는 가수가 있을 것 아니냐"고 궁금해했다. 김혜정은 "이적, 김필 이런 사람들이 부르지 않았냐"며 "전인권 선생님이 독보적이다. 따라갈 수 없다. 스승만 한 제자가 없다"고 했다. 이에 전인권은 쑥스러워하며 "감사합니다"로 답변을 대신했다.

전인권은 '행진'이 집회를 부추기며, 창법이 미숙하다는 이유로 금지곡이 됐었다고도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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