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로 향하는 'K-뷰티'… 식약처, 수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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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화장품 인도네시아 수출 지원에 팔을 걷었다.
7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과 현지에서 화장품 분야 양자 협력 회의(R2R)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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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식약처에 따르면 국산 화장품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에 참석해 인도네시아 식약청(BPOM)과 현지에서 화장품 분야 양자 협력 회의(R2R)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 할랄인증기관에서 인증받은 화장품은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청(BPJPH)의 인증을 면제받기 위해 신청한 것에 대한 조속한 처리와 인도네시아에서 화장품 신고 시 대한민국에서 발행한 전자 판매증명서의 인정 등을 요청했다. 양국은 화장품 관련 사항을 지속해서 논의하기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식약처는 2023 한-인니 메디컬 로드쇼 보건의료산업 포럼에서 인도네시아 식약청 관계자, 현지 구매자, 기업 등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화장품 안전관리 제도를 설명하고 국산 화장품의 품질 우수성에 대해 홍보했다.
식약처는 "이번 회의가 국산 화장품의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기관 간 협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실제 화장품 수출국은 늘어나는 추세다. 식약처에 따르면 화장품 수출국은 2021년 153개국에서 2022년 163개국으로 늘어났다. 프랑스, 캐나다 등 선진국으로의 수출과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
2022년 화장품 생산·수입·수출 실적 분석 결과 무역수지는 8조5631억원(66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고 수출실적은 10조2751억원(약 80달러)으로 집계됐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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