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사상 첫 연간 100승… 최정 120개월째 여자 1위
2023. 11. 7. 05:05
신진서(23) 9단이 한국 바둑 사상 최초로 연간 100승 고지에 오르며 47개월 연속 한국 랭킹 1위를 고수했다. 최정(27) 9단은 120개월째 여자 랭킹 1위를 질주, ‘10년 천하’를 완성했다.
신진서는 3일 명인전 패자조 김은지 7단과의 대국서 흑 불계승, 연간 성적 100승(12패)을 달성했다. 김은지가 지난 해 수립한 연간 최다승(94승 46패) 기록을 일찌감치 넘어선 것. 랭킹 2~6위는 박정환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강동윤이 자리잡았다.
최정은 11월에도 여자부 톱랭커 자리를 지켰다. 2013년 12월 박지은 9단을 2위로 밀어내고 처음 1위에 오른 뒤 만 10년을 채웠다. 그러나 남녀 전체 순위에선 지난달 16위에서 20위로 4단계 내려갔다.
최정의 뒤를 이어 김은지 오유진 김채영 조혜연이 지난달과 변함없이 여자부 베스트 5를 형성했다. 4위 김채영은 14단계 도약한 전체 99위로 뛰어오르며 100위권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 폭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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