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혼' 맞선때 감추는 내모습은?…男 "까탈" vs 女 "예민"

배민욱 기자 2023. 11. 7. 05: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는 재혼 맞선 상대에게 자신의 어떤 면을 가장 숨기고 싶어할까.

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혼 맞선에서 상대에게 실점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면을 숨기려고 노력하냐'라는 질문에 남성은 '까다롭게 보이지 말 것'(31.0%), 여성은 '예민하게 보이지 말 것'(29.1%)이 1위를 차지했다.

'재혼 맞선에서 본인의 강점으로 어떤 면을 부각시키냐'에서는 남성의 경우 '아량이 있다'가 32.2%로 첫손에 꼽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온리유·비에나래, 돌싱남녀 516명 설문조사
강점은 어떤점 부각…남성 '아량' 여성 '건실'
[서울=뉴시스] 서울 마포구 웨딩의거리 내 상점에 진열된 웨딩드레스 모습.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는 재혼 맞선 상대에게 자신의 어떤 면을 가장 숨기고 싶어할까. 남성은 '까다로움', 여성은 '예민함'이 가장 많았다.

재혼 전문 사이트 온리-유가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0월30일~11월4일 전국의 (황혼)재혼 희망 돌싱남녀 516명(남녀 각각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7일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혼 맞선에서 상대에게 실점을 방지하기 위해 어떤 면을 숨기려고 노력하냐'라는 질문에 남성은 '까다롭게 보이지 말 것'(31.0%), 여성은 '예민하게 보이지 말 것'(29.1%)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서두르지 말 것'(25.6%), '독단적으로 보이지 말 것'(19.0%), '아는 체 하지 말 것'(16.3%) 등의 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까다롭게 보이지 말 것'(26.7%), '서두르지 말 것'(22.1%), '아는 체 하지 말 것'(15.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재혼 맞선에서 본인의 강점으로 어떤 면을 부각시키냐'에서는 남성의 경우 '아량이 있다'가 32.2%로 첫손에 꼽혔다. '가정적이다'(25.2%)와 '진취적이다'(18.6%), '건실하다'(14.3%) 등이 뒤를 이었다.

여성은 31.4%가 '건실하다'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아량이 있다'(24.8%), '가정적이다'(20.9%), '반듯하다'(15.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재혼 맞선에서 상대를 손쉽게 파악하는데 가장 유용하게 활용되는 사항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도 남녀 간에 대답이 엇갈렸다.

남성은 '질문 내용'(28.3%)과 '옷차림'(26.7%)을, 여성은 '식사 습성'(29.8%)과 '질문 내용'(26.4%)을 각각 1·2위로 꼽았다. 뒤를 이어 남성의 경우 '말투'(20.2%)와 '화장'(16.7%), 여성은 '옷차림'(21.3%)과 '말투'(18.2%) 등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