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침 기온 '뚝' 쌀쌀…강풍에 체감온도↓

양영전 기자 2023. 11. 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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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7일 제주는 기온이 떨어지고 강풍이 불어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평년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평년 19~21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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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전국에 기상이 악화한 6일 오후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 해안도로 인근 갯바위에서 갈매기들이 강한 바람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한때 제주 한라산 삼각봉에는 초속 28.4m에 이르는 태풍급 강풍이 불었다. 2023.11.06. woo1223@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화요일인 7일 제주는 기온이 떨어지고 강풍이 불어 춥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 많다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4도(평년 11~14도), 낮 최고기온은 17~20도(평년 19~21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면서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5~10도가량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날 오전까지 산지에는 초속 25~30m, 그 밖의 지역에도 초속 20~25m의 강한 바람이 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상고대가 형성되는 곳이 있겠으니 산행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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