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하마스 요새 한 곳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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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에 박차를 가하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요새 한 곳을 장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관측소와 훈련장, 지하 터널 등이 포함된 하마스의 요새 한 곳을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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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스 소탕을 위한 가자지구 지상전에 박차를 가하는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요새 한 곳을 장악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관측소와 훈련장, 지하 터널 등이 포함된 하마스의 요새 한 곳을 장악했으며, 이 과정에서 다수의 하마스 대원을 사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른 전투에서 이스라엘군은 다수의 하마스 야전 사령관을 제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공군 전투기가 지난 24시간 동안 지하 터널과 군사기지, 관측소, 대전차 미사일 발사장 등 450곳의 하마스 목표물을 타격했으며, 이 과정에서 하마스의 특수작전 부대장인 자말 무사를 제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또 신베트와 함께 지난달 오늘(7일) 무장대원들을 자국에 침투시킨 하마스 데이르 알-발라 부대 사령관 와일 아스파도 공습을 통해 제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전날 가자시티를 완전하게 에워싸고, 가자지구를 남과 북으로 갈라놓았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현지 일간 하레츠는 이스라엘군이 48시간 안에 가자시티로 진입해 본격적인 시가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하마스가 통치하는 가자지구 보건부는 밤새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200명 이상이 숨졌으며, 개전 이후 누적 사망자는 1만 2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준호 기자 junho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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