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네타냐후와 전화통화…전술적 교전중지·인질 석방 가능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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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6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인도적 이유를 위한 전술적 중단 및 인질 석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커비 조정관은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는 그러한 일시적 교전 중지에 대해 계속 접촉을 유지할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앞으로 며칠 동안 대화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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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6일(현지시간) 전화통화를 갖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통치하고 있는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인도적 이유를 위한 전술적 중단 및 인질 석방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이날 화상 브리핑에서 가자 지구에 더 많은 지원이 들어가면서 더 많은 미국인들이 가자지구를 빠져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해당 대화가 이뤄졌다며 이렇게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가 전화통화를 가진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일주일 만이다.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최근 이스라엘을 방문하는 동안 가자 지구에서 인도적 목적의 일시 교전 중지를 이스라엘에 제안했지만, 이스라엘은 인질이 모두 석방되지 않는 한 휴전은 없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었다.
커비 조정관은 미국과 이스라엘 정부는 그러한 일시적 교전 중지에 대해 계속 접촉을 유지할 것이며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앞으로 며칠 동안 대화를 계속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커비 조정관은 다만 "미국은 여전히 지금 시점에 일방적인 휴전이 적절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또 요르단강 서안 지구의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커비 조정관은 전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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