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가자 전쟁 마무리되면 주민에 희망 미래 제공"

이유진 기자 2023. 11. 7. 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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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과 관련, 가자지구 전쟁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에 희망찬 미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격퇴하고 나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민에게 약속과 희망의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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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바이든, '인도적 중단' 등 관련 논의 가져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8일(현지시간) 텔아비브의 키르야 군사기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번 지상전이 "길고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3.10.30 ⓒ AFP=뉴스1 ⓒ News1 정지윤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의 전쟁과 관련, 가자지구 전쟁을 마무리하고 주민들에 희망찬 미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현지 주재 외교단과 면담에서 "하마스와 전쟁은 작은 지역에서 벌어지는 전투가 아니다. 우리의 승리는 여러분의 승리"라며 이같은 뜻을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광범위한 테러의 축이 '야만'을 주도하고, 테러의 축은 이란이 주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마스 등을 지원하는 이란을 직격하며 "그들(야만의 축)은 중동과 세계를 어둠의 시대로 되돌리려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만약에 중동이 '테러의 축'에 넘어간다면 다음 차례는 유럽이 될 것"이라며 "그렇게 되면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고 거듭 강경 입장을 이어갔다.

아울러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이 하마스를 격퇴하고 나면, 이스라엘은 가자지구 주민에게 약속과 희망의 미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통해 가자지구 공격 '인도적 중단'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미 백악관은 밝혔다.

아울러 두 정상은 서안지구(웨스트 뱅크)에서 발생하고 있는 폭력 사태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이 전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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