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금천구 근로자 내년 월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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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금천구 생활임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2024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1436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생활임금제란 근로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금천구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저임금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금액을 보장하는 임금체계다.
금천구에 따르면 2024년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1만1157원)보다 2.5%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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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임금 받는 직접 채용 근로자 대상
약 239만 원으로 최저임금보다 많아
생활임금제란 근로자들의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기 위해 금천구가 지난 2016년부터 시행 중인 제도로 물가상승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저임금보다 다소 높은 수준의 금액을 보장하는 임금체계다.
금천구에 따르면 2024년 생활임금은 올해 생활임금(1만1157원)보다 2.5% 인상됐다. 내년 최저임금(9860원)보다는 1576원 많은 것. 월급(월 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보다 32만9384원 많은 239만124원이다. 이에 따라 생활임금을 적용받고 있는 구청 및 출자·출연기관(△시설관리공단 △문화재단 △일자리주식회사) 직접 채용 근로자들은 내년에 올해보다 월 5만8311원 오른 임금을 받게 된다.
유 구청장은 “고물가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기엔 적은 폭의 인상이지만, 금천구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생활 안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장진희 기자 cjh062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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