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 꼴지도 성적 올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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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첫 방송을 시작한 채널A의 새 예능프로그램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이하 티처스)가 화제다.
티처스는 공부와 성적이 고민인 중고교생에게 대한민국 최고의 강사진이 직접 코칭에 나서 성적 향상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에는 성적을 올리고 싶은 10대 학생들이 등장한다.
채널A 티처스 제작진은 "티처스는 성적의 벽 앞에서 모든 걸 쏟아 부었던 '우리'의 이야기"라면서 "많은 학생과 부모님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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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방송
전현무-한혜진-장영란, 1타 강사 출연
성적에 ‘올인’ 했던 우리들 이야기
“저는 전교 꼴찌도 해봤어요.” “죽을 만큼 노력해봤는데….” “좌절을 많이 하죠.”
방송에 출연하는 학생들이 눈물을 보이며 터놓는 말들이다. 이들처럼 학업에 대한 부담으로 곪아가는 10대들이 많다. 10대 학생과 이들 부모의 갈등 원인 대부분이 다름 아닌 ‘학업’인 경우도 적지 않다. 티처스는 ‘학업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면 학생들과 그들의 가정이 행복해지지 않을까?’라는 고민에서 출발한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성적을 올리고 싶은 10대 학생들이 등장한다. 목표를 정하고, 제한적인 시간 동안 강사들과 함께하며 성적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단순히 학업 컨설팅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선생님과 학생이 진심으로 함께하는 감동의 여정을 보여준다는 것이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학생들의 성적 길잡이가 되어줄 강사들은 각각 수학과 영어 과목에서 우리나라 1타 강사로 꼽히는 정승제, 조정식 강사. 이들은 자신이 맡은 학생의 집까지 찾아가 학생의 방 책상 옆에 붙어 “아예 같이 살까?”라는 폭탄선언을 하는가 하면 “내가 먼저 포기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된다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열정을 보이기도.
여러 방송에서 학창 시절 경험담을 소개한 방송인 전현무, 자녀를 키우는 엄마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한혜진, 장영란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며 프로그램을 이끌어나간다. 방송은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50분.
채널A 티처스 제작진은 “티처스는 성적의 벽 앞에서 모든 걸 쏟아 부었던 ‘우리’의 이야기”라면서 “많은 학생과 부모님에게 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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