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자선 골프대회 성금… 심장병 어린이 위해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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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과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했다.
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가천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와 함께 연 골프대회에 의료진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가했다.
길병원은 이날 골프대회에서 모은 8000만 원을 최근 인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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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대학병원 의료진과 아카데미 수강생들이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자선 골프대회에서 모은 성금을 사회복지법인에 전달했다.
6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가천 CEO아카데미 총동문회와 함께 연 골프대회에 의료진과 회원 등 1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가장 먼저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이어 김용일 채움파트너스 대표도 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가천 CEO아카데미 총동문회가 2500만 원을 내놓았다.
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선수로 뛴 박찬호(50)는 기부한 물품을 포함해 1500만 원을 내면서 나눔 행렬에 동참했다.
이 밖에 배우 유동근, 정준호 등은 애장품을 기부하는 등 자선경매에 참가했다. 길병원은 이날 골프대회에서 모은 8000만 원을 최근 인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인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에 전달했다. 김우경 병원장은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 대한 수술이나 치료를 돕기 위해 나눔을 실천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는 심장병 등을 앓고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아시아 빈곤국과 인천지역 어린이 등을 돕기 위해 1992년 설립됐다. 후원회원이 2만7000여 명에 이르며 지금까지 5300여 명을 치료해 환한 웃음을 되찾아줬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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