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해외시장개척단, 수출 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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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소재 중소기업들이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해외시장 진출에 성과를 내고 있다.
6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중소기업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계약 체결 5건(3억 원), 수출 계약 약정 14건(127억 원), 수출 상담 116건(21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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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라오스와 127억원 수출 약정
6일 광주 북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중소기업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된 북구 해외시장개척단이 베트남과 라오스에서 계약 체결 5건(3억 원), 수출 계약 약정 14건(127억 원), 수출 상담 116건(212억 원)의 성과를 거뒀다.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사업은 북구와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광주전남지원단의 긴밀한 협업 아래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 2개 국가를 상대로 추진됐다. 해외시장개척단에는 미용, 뷰티, 식료품 등 생활소비재 제조에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보유한 10개 지역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문인 북구청장과 KOTRA광주전남지원단, 참여 기업 관계자 등 21명으로 구성된 이번 해외시장개척 파견단은 베트남 하노이, 라오스 비엔티안 등을 경유하는 4박 6일간의 교류 일정을 통해 세계한인무역협회 하노이지회, 라오스 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적극적인 사전 시장조사 등을 토대로 현지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콘택트렌즈, 가공식품 등 파견단 전 제품에 대해 다각적인 판매 촉진 활동을 펼쳐 성과를 냈다. 북구는 올 4월 광산업진흥회와 함께 필리핀, 베트남을 상대로 광융합 무역촉진단을 운영해 다양한 성과를 냈다.
문 구청장은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성과가 지역 경제에 활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중소기업이 내수는 물론 수출의 희망을 더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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