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자율주행버스’ 광장시장까지 4.8km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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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까지 운행하던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노선이 광장시장까지 연장된다.
서울시는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까지 왕복 3.2km 코스였던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이달 중 광장시장까지 왕복 4.8km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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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노선은 내년 3월 운행 재개
내년부터 자율주행버스 유료 전환
서울시는 “청계광장에서 세운상가까지 왕복 3.2km 코스였던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노선을 이달 중 광장시장까지 왕복 4.8km로 늘려 운행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세운상가∼광장시장 구간은 무단횡단하는 보행자와 오토바이 통행이 많아 자율주행버스를 운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하지만 1만2461km에 이르는 반복 운행을 통해 기술력이 향상되면서 운행이 가능하단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서울시는 종로구 청와대와 경복궁 일대를 순환하는 자율주행버스 노선은 9일 운행을 일시 종료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자율주행 시스템 내부 점검을 거쳐 내년 3월부터 다시 운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서울시는 2021년 2월 마포구 상암동에서 자율주행 승용차 운행을 시작해 강남, 청계천, 청와대, 여의도 등에서 자율주행차 19대를 운행 중이다. 현재는 무료지만 내년부터는 청와대 및 청계천 자율주행버스는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지금까지 서울시가 축적한 데이터를 적극 활용하며 앞으로도 자율주행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지원 기자 4g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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