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 시민영웅’ 시상식… 총 21명에 상금 1억4000만원 전달
조재희 기자 2023. 11. 7. 03:00
에쓰오일은 6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3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고, 용감한 시민 정신을 발휘해 이웃을 도운 21명에게 상패와 상금 1억40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7월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 침수 현장에서 버스 승객들을 탈출시키다 사고로 사망한 고(故) 이수영씨, 지난 4월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도주하는 차량을 추격하다 다친 정종일씨 등이 올해의 시민영웅에 선정됐다.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CEO(최고경영자)는 “위험에 처한 이웃을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들은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며 “이들처럼 에쓰오일도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지킴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16년 동안 시민 영웅 308명을 발굴해 상금 20억원을 시상했다.
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조선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