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푸틴, 내년 3월 대선 출마 결심 굳힌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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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24일 러시아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 3일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소식통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내달 열리는 정부 회의에서 대선 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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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유진 정윤영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내년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을 굳힌 것으로 전해졌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24일 러시아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관련 정통 소식통 6명을 통해 이처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익명의 소식통들은 푸틴 대통령이 대선 출마 결심을 최근 굳히고 측근들과 선거를 치를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결정이 내려졌다. 그는 출마할 것"이라고 말했고 또다른 소식통 역시 "최근 푸틴 대통령이 이러한 결정을 내렸고, 곧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러시아 일간 코메르산트는 소식통을 인용, 푸틴 대통령이 내달 열리는 정부 회의에서 대선 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한 바 있다.
다만 푸틴 대통령이 이번 회의에서 무엇을 언급할지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전망이 난무하며 최종 결정은 푸틴 대통령 자신에게 달려있다고 매체는 지적했다.
만일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대선에서 재선이 확정될 경우 그는 최소 2030년까지 권력을 유지할 수 있게된다. 러시아 대통령 임기는 2008년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정부 때 4년에서 6년으로 변경됐다.
지난 2018년 대선에서 푸틴 대통령은 76.69%의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 4번째 임기에 성공한 바 있다.
rea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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