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지구서 하마스 추정 무장 팔레스타인인 3명 사살

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점령한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의 제닌 난민 캠프에서 이스라엘 공습으로 파손된 건물 사이에 팔레스타인인들이 앉아 있다. 23.11.05 ⓒ 로이터=뉴스1 ⓒ News1 김예슬 기자

(서울=뉴스1) 이유진 기자 = 요르단강 서안지구(웨스트뱅크)에서 7일(현지시간) 무장 팔레스타인인 3명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사살된 것으로 파악됐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서안지구 도시 툴카렘의 한 차량 안에 타고 있던 무장 팔레스타인인 3명을 사살했다.

이들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사령관 이즈 아딘 아와드, 알-아크사 여단 사령관인 지하드 마하라즈 셰하데와 현지 요원인 무하마드 사바리니로 전해졌다.

이들은 차 안에서 수십 발의 총탄을 맞고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사안에 대해선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에 대한 공격 수위를 연일 끌어올리고 있으며,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전날 밤사이 하마스의 가자지구 내 시설 450곳을 타격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습으로 하마스의 특수작전 책임자인 자말 무사가 사망했으며, 지상군이 하마스의 거점 지역을 추가로 점령했다고 IDF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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