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 첫 날, 강원지역 상장사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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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가 전면금지된 첫날인 6일 증시가 출렁인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내 상장사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융 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단행한 첫날인 6일, 이차전지 관련주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각각 5%, 7%대 급등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한 가운데 대다수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상장사들도 약 1~4%대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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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한때 사이드카 발동도
도내 상장 20개사 1~4% 상승세
공매도가 전면금지된 첫날인 6일 증시가 출렁인 가운데 강원특별자치도 내 상장사들의 주가가 오름세를 기록했다.
금융 당국이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를 단행한 첫날인 6일, 이차전지 관련주가 폭등세를 보이면서 코스피·코스닥지수가 각각 5%, 7%대 급등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상승한 가운데 대다수 강원특별자치도 소재 상장사들도 약 1~4%대 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강원지역 코스닥 상장사 18개사(기업공시채널 KIND 기준) 중 16개사의 주가가 올랐다.
한국유니온제약은 전일대비 4.37%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어 제테마(3.82%), 비피도(2.87%), 삼표시멘트(2.36%) 등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 뉴보텍, 케이엠, 애드바이오텍 등은 전일 대비 1%대 상승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대한과학(0.62%)과 휴젤(0.28%)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코스피(유가증권) 상장 4개사 역시 일제히 주가가 올랐다.
HLB글로벌은 전일 대비 5.36% 상승하며 가장 크게 올랐다. 이어 강원랜드(3.80%), 용평리조트(2.53%), 더존비즈온(0.87%) 등 순으로 오름폭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는 역대 최대폭인 134p 급등, 단숨에 2500선으로 올라섰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5.66% 급등한 2502.37로 집계됐다. 상승 폭은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했으며 상승률은 역대 46위로 2020년 3월 25일 이후 최고치다. 코스닥지수 역시 전장보다 57.40p(7.34%) 급등한 839.45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9% 오른 794.49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웠다. 이날 상승 폭은 지난 2001년 1월 22일 이후 약 22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한편 시장이 과열되면서 코스닥시장에선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닥150 선·현물 가격 급등으로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57분에 코스닥시장 프로그램 매수 호가 효력을 정지시키는 사이드카를 3년 5개월 만에 발동하기도 했다. 황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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