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용대리 15㏊ 지방정원 조성 사계절 랜드마크 도약

도 공모 선정 60억원 투입

▲ 지방정원이 조성되는 용대관광지의 가을꽃축제 모습.

인제 가을꽃축제장인 용대관광지 일원에 지역생태·역사·문화·관광자원이 특화된 지방정원이 조성된다.

민선 제8기 인제군정 공약사항인 ‘용대 지방정원 사업’이 최근 강원특별자치도 지방정원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된 가운데 군은 사업신청 전 부지확보, 지방재정투자심사, 기본계획수립 등 행정절차를 이미 마쳤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비 39억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북면 용대리 용대관광지 일원에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지역 생태·역사·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해 특화된 15ha의 지방정원을 만든다. 군은 점진적으로 용대리 마을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만들어 사계절 지역 랜드마크로 적극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용대리는 오는 2027년 개통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백담역’ 이 들어서는 지역으로 대규모 역세권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백담사와 백담계곡을 비롯해 만해마을, 한국시집박문관, 여초서예관 등 문화·관광자원도 산재해 있다. 진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