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전국 최초 ‘벼 재배 부분휴경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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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이 전국 최초로 벼 재배 부분휴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같이 많은 생산량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철원군은 보완책으로 총 사업비 3억7500만원을 투입해 '벼 재배 부분휴경제 지원사업'을 추진, 쌀 재배면적 감축 및 소득보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벼 재배 부분휴경제 지원사업은 벼 재배 필지에 담수를 조건으로 벼를 일부 식재하고 일부 휴경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사업으로 철원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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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농가 1㎡당 750원 보상
내년 쌀 생산량 360t 감축 전망
철원군이 전국 최초로 벼 재배 부분휴경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철원지역의 지난 2022년 벼 조곡 생산량은 6만5563t으로 전국 대비 1.3%, 강원특별자치도의 33.5%의 조곡 생산량을 가지고 있다. 이같이 많은 생산량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자 철원군은 보완책으로 총 사업비 3억7500만원을 투입해 ‘벼 재배 부분휴경제 지원사업’을 추진, 쌀 재배면적 감축 및 소득보전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벼 재배 부분휴경제 지원사업은 벼 재배 필지에 담수를 조건으로 벼를 일부 식재하고 일부 휴경을 통해 벼 재배면적을 감축하는 사업으로 철원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고 나섰다. 그동안 실시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은 휴경농지가 잡초와 지력쇠퇴 등의 황폐화 되는 사례가 있어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철원군은 내년도 부분휴경제 사업에 참여하는 농가에게 750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군은 내년 부분휴경제를 50ha추진하면 벼 생산량을 360t 감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피드백을 통해 점차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현종 철원군수는 “부분휴경을 통해 쌀 과잉생산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벼 재배농가의 일부면적에 대한 보상을 통해 벼 재배농가의 소득보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용 yjyong@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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