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폐광 대체산업 발굴 심포지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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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2024년 6월말)을 앞두고 태백지역의 대체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 마당이 마련된다.
한경구 녹색탄소연구소 대표가 '산업 다각화를 통한 태백시 맞춤형 대체산업 발굴 및 과제'를, 전영철 상지대 교수가 '태백시 특성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김경남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태백시 산림 친화적 생태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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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발전전략 토론·발표
관광자원 개발·경제활성화 모색
국내 최대 탄광인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폐광(2024년 6월말)을 앞두고 태백지역의 대체산업을 발굴하고, 지역 관광자원 개발과 경제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논의 마당이 마련된다.
태백시와 강원도민일보는 9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태백시 대체산업 발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폐광지역연구소가 주관하고 태백시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폐광 대비 대체산업을 테마로 각계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전 전략이 제시된다.
한경구 녹색탄소연구소 대표가 ‘산업 다각화를 통한 태백시 맞춤형 대체산업 발굴 및 과제’를, 전영철 상지대 교수가 ‘태백시 특성을 활용한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김경남 강원연구원 연구위원이 ‘태백시 산림 친화적 생태산업 육성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또 엄광열 영월산업진흥원장을 좌장으로 이수영 강원도민일보 논설위원, 김주영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함억철 태백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대승 태백시 산업과장, 최이호 장성농공단지입주기업협의회장이 심도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탄광지역 폐광 대응 연구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지역 총생산의 약 25%를 차지하는 장성광업소 폐광시 상가 폐업 등 2차적 지역경제 피해액은 연간 552억7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실업자 수는 876명이다.
이상호 시장은 “일자리창출과 기업유치, 신성장동력 및 대체산업 발굴, 광해복구 등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립역량을 높이는 전략이 시급하다”며 “장성광업소 부지 활용 핵심광물 국가산업단지 조성, 폐갱도 활용 지하데이터센터 구축, 폐경석 자원화 등 대체산업이 다각도로 추진되고 있는 만큼 이번 심포지엄에서 발전적 논의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우열 woo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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