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후반기 장성 인사...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유임

김문경 2023. 11. 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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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오늘 합동참모차장에 황유성 국군방첩사령관을 보임하는 등 올해 후반기 장성급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인사에서 육군 특수전사령관에는 곽종근 소장이, 해군 참모차장에는 강동길 소장이, 공군 참모차장에는 손석락 소장이 각각 중장으로 진급해 보임됐습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뒤 해병대 상병 순직 사건 조사 외압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은 유임됐습니다.

또 관심을 모았던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은 자리에서 물러난 뒤 정책연수생 신분으로 수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탁월한 전투감각과 작전지휘역량을 보유하고, 국방혁신 추진에 박차를 가할 역량과 전문성을 고려했다며 군인다운 군인, 군대다운 강한 군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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