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51골 페이스' 케인, 2경기 연속 해트트릭으로 분데스리가 4개 기록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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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우선 케인은 분데스리가 첫 10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세 번째로 케인은 1963/64시즌 샬케 04 소속이었던 클라우스 마티샤크가 세운 분데스리가 첫 10경기 13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1968/69시즌 독일의 전설 게르트 뮐러가 세운 시즌 첫 10경기 15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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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바이에른 뮌헨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는 해리 케인이 분데스리가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0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 4-0 대승을 거뒀다.
이 경기에서 케인은 4-2-3-1 포메이션의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했다. 케인은 도르트문트와의 ‘데어 클라시커’에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그는 전반 9분 르로이 사네가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올려준 땅볼 크로스를 오른발로 밀어 넣어 첫 골을 기록했다.
케인의 활약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그는 후반 27분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킹슬리 코망의 낮은 크로스를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케인은 후반 48분 상대 수비수 니클라스 쥘레에게서 볼을 가로챈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케인은 지난 28일 다름슈타트와의 분데스리가 9라운드 경기에서도 해트트릭을 달성한 바 있다. 도르트문트전에서도 3골을 넣은 케인은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이뤄냈다. 뮌헨은 케인 덕분에 리그 10경기 8승 2무(승점 26)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1위 바이엘 레버쿠젠(9승 1무, 승점 28)과는 2점 차에 불과하다.
독일 ‘키커’는 6일 “도르트문트전 해트트릭을 통해 케인은 분데스리가 역사를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의하면 케인은 분데스리가 4가지 기록을 경신했다.
우선 케인은 분데스리가 첫 10경기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케인의 현재 기록은 15골 5도움으로 공격 포인트가 20개다. 1989/90시즌 어시스트 기록이 만들어진 후 케인보다 많은 골과 도움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이전 기록은 도르트문트 시절 엘링 홀란(10골 3도움)과 브레머 디에고(5골 8도움)가 가지고 있던 공격 포인트 13회다.
두 번째로 한 시즌 10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 20개를 쌓은 것도 분데스리가 신기록이다. 이전 기록은 2020/21시즌 뮌헨의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기록한 18개였다. 레반도프스키의 후임으로 뮌헨에 온 케인은 레반도프스키의 기록을 넘어섰다.
세 번째로 케인은 1963/64시즌 샬케 04 소속이었던 클라우스 마티샤크가 세운 분데스리가 첫 10경기 13골 기록도 갈아치웠다. 마지막으로 케인은 1968/69시즌 독일의 전설 게르트 뮐러가 세운 시즌 첫 10경기 15골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케인은 도르트문트전 종료 후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였다. 경기마다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기뻐했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뮌헨에 합류했던 케인은 독일에서도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케인은 10라운드까지 경기당 평균 1.5골을 터트렸다. 지금 기세를 유지한다면 34라운드까지 51골을 넣을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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