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노예 같다고 토로한 남편 4개월 후 “한 번도 안 싸워” (결혼지옥)

하지원 2023. 11. 6.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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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무휴' 부부가 변화를 맞았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여태까지 출연했던 부부들의 후기를 담은 애프터 특집 1부작이 공개됐다.

녹화 후 4개월이 지난 최근, 가게에서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는 아내와 달리 남편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또 오은영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남편이 식당 운영을 안 했으면 좋겠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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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MBC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MBC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MBC ‘결혼지옥’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연중무휴' 부부가 변화를 맞았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에는 여태까지 출연했던 부부들의 후기를 담은 애프터 특집 1부작이 공개됐다.

이날 두 번째 상담 후기를 보내온 이들은 '연중무휴' 부부였다. 함께 식당을 운영하는 두 사람은 서로 다른 에너지 레벨로 갈등을 겪었다. 남편은 아내에게 마치 노예 같다며 토로하기도 했다.

녹화 후 4개월이 지난 최근, 가게에서 쉴 틈 없이 일하고 있는 아내와 달리 남편이 보이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집에서 아이들을 케어하고 있었다.

앞서 오은영은 "함께 일하는 일터에 두 사람 에너지 레벨이 다르기 때문에 똑같아지지 않는다. '나랑 다르다'는 걸 알고 가야지, '나처럼 해봐'는 안 된다. 역할 배분하고 레시피 문제는 소통이 편해지면 자연스레 해결될 것"이라며 "일단 공간 분리를 하고 일을 같이하지 말라"고 권했다.

또 오은영은 개인적인 의견으로 남편이 식당 운영을 안 했으면 좋겠다 했다. 그는 "아내가 훨씬 잘한다. 아내가 식당을 맡고, 남편은 행복감을 느끼는 유아 체육 일을 하다가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키즈짐 같은 걸 사업적으로 운영하면 잘할 것 같다"고 전한 바 있다.

남편은 주 2회 유아 체육 수업 중인 근황을 전했다. 그는 "오전에는 식당 일을 도와주고, 오후에는 집안일과 아이들을 돌본다"고 이야기했다.

부부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방송 나가고 나서 한 번도 안 싸웠다"고 전해 훈훈함을 안겼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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