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자 뎀벨레 포함, '데뷔골' 이강인 제외...프랑스 리그앙 11R 평점 베스트 XI 공개

신인섭 기자 2023. 11. 6. 23: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리그앙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이 평점 베스트 일레븐에서 제외됐다.

지난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리그앙 데뷔골을 작렬했다.

골로빈은 평점 8.32로 이강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리그앙 데뷔골을 터트린 이강인이 평점 베스트 일레븐에서 제외됐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7일(한국시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 평점 베스트 일레븐을 공개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이강인은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11라운드 몽펠리에전에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리그앙 데뷔골을 작렬했다. 전반 10분 아슈라프 하키미가 우측에서 보낸 땅볼 크로스를 킬리안 음바페가 더미 플레이로 뒤로 흘렸다. 이를 잡아낸 이강인이 지체없이 왼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음바페는 이강인의 득점에 아이같이 기뻐하며 포옹까지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PSG는 후반에도 몰아쳤다. 후반 13분 자이르-에메리가 문전에서 뎀벨레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았고, 이후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PSG는 후반 21분 비티냐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3-0 완승을 거뒀다.

사진=PSG

이날 선발 출전했던 이강인은 약 62분을 소화한 뒤, 후반 16분 교체됐다. 이강인은 볼 터치 73회, 패스 성공률 100%(48개 시도, 48개 성공), 키 패스 1회, 크로스 10회(1회 성공), 롱패스 2회(2회 성공), 드리블 시도 5회(3회 성공), 그라운드 경합 9회(6회 성공), 피파울 1회, 태클 2회, 1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평점 7.8점을 부여했다. 하키미(8.3점), 자이르-에메리(7.9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평가였다.

이로써 이강인은 3경기 2골 1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이러한 그의 활약에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미소를 지었다. 이날 경기 종료 직후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은 스페인에서 오래 뛰었다. 보셨겠지만, 그는 훌륭하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 시절부터 그를 알았다. PSG로 데려온 사람은 루이스 캄포스 단장이다. 그에게 축하를 전하고 싶다. 왜냐하면 이강인은 클럽에 있어 훌륭한 영입이었기 때문이다"라며 흡족하게 말했다.

이어 "이강인은 모든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그는 젊고 수비와 공격에 있어 너무나 많은 자질과 욕구, 신체적 헌신을 가지고 있다. 그는 압박을 받을 때에도 공을 잃지 않는다. 오늘밤 우리가 본 것처럼 골을 넣기도 한다. 그리고 그는 배고프다. 배고픔은 선수로서 발전하는 데 정말 중요한 요소이고, 그는 우리 스쿼드에서 그러한 특성을 지닌 좋은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평점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은 '후스코어드닷컴' 기준 평점 8.2점을 받았다. 하지만 같은 포지션에 이름을 올린 건 알렉산드르 골로빈(AS 모나코)이었다. 골로빈은 평점 8.32로 이강인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인을 대신해 PSG는 뎀벨레(8.8)와 하키미(8.18)가 이름을 올렸다.

한편 PSG는 밀란 원정을 앞두고 6일 밀라노에 도착했다. PSG는 SNS를 통해 밀라노에 도착한 사진을 공유했다. 이강인은 금테 안경을 낀 채, 한 손엔 종이컵을 다른 손엔 가방을 든 채 밀라노 땅을 밟았다. 이강인은 밀란전을 통해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도전한다.

사진=PSG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